EXIT · 2011
전시기간 : 2011-12-06 ~ 2011-12-18
전시작가 : 김미영, 김복배, 박미정, 박보환, 사윤택, 서정두, 신디정, 양지희, 엄상연, 이경화, 이동우, 이사라, 이선영, 이은정, 임정훈, 전흥국, 조 영, 한성수, 한영애, 홍종철
2011 대관전

EXIT · 2011

우민아트센터에서 12월 6일부터 개최되는 'EXIT'전은 현대미술의 포스트 구조를 지향하는 전시이다. 지연, 학연 등의 차별적 이해관계를 탈피함으로서 작가와 작품의 자유로운 발현의지를 반복이나 연속의 규칙적 형식적으로 옭아매지 않고 탐구하는 발언의 장(場)으로서의 전시이다.

'EXIT'전은 'EXIT'란 단어의 의미를 '출구'로서의 제한을 두지 않고 파생되는 다양한 의미를 확장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를 테면 욕망 발산의 탈출구로서의 방어기제, 새로움을 시작하는 문, 끝맺음과 동시에 희망을 암시하는 어떤 것, 창작을 향한 염원의 이데아, 현대와 전통의 교차점, 시공간의 연결고리 등 열린 구조로서 가치를 정초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로서 작가들이 바라보는 동시대 ‘EXIT’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다시보기를 통하여 우리가 진정 바라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EXIT’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IT'전에는 충북대 진익송 교수님께서 전시의 취지를 펼쳐주시고, 4명의 운영위원(사윤택, 이경화, 이선영, 한성수)을 비롯 20명의 신진, 중진 작가들이 참여한다. 개최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뚜렷한 작품의 성향이나, 모임의 성격(나이, 학연, 장르)이 규정되지 않아 운영위에서 선정된 작가들을 직접 만나거나 설득하여 전시의 의미를 홍보하였다. 이에 많은 작가들이 전시의 순수성과 진정성을 이해해 주어 참여 작가 20명이라는 규모의 전시를 이끌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작품의 성향과 전시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짓는 전시는 아님에도 매우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것은 현대미술작가 개개인이 저마다 이루고 있는 장소, 시간, 물질, 사상, 이상 등을 최고의 가치로 존중해주고 있는 'EXIT'전의 정신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술동네 작가, 평론가, 미술대학 등에서는 많은 관심으로 지켜보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EXIT'전은 예술일변도를 거부하며 상호 텍스트적 기조로 멀티플적인 자발 증식구조를 개척해 나갈 것이다.



'EXIT' 운영위원회


* 이번 전시는 우민아트센터에서 지원하는 <공간지원 - 전시 부분 > 프로그램으로
  지원된 사업입니다.